[신동아방송=구동현 기자]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와 법원로 사거리를 중심으로 구 수원 법원 과 구 수원 검찰청앞 양쪽에 위치했던 옛 법조로의 사무실들이 2019년 2월 수원 법원과 4월 수원지방검찰청이 현재의 수원 영통구 법조로 105번지(하동)로 이전하면서 약 200여개의 변호사 사무실중에 80%이상의 사무실이 현재의 법원과 검찰청사 앞으로 동반 이전하면서 마치 지난 1년간 폐허와 같았다.

그리고 법원 과 검찰이 이전하고 약 1년이 지난 지금은 이 지역의 건물주들의 자정 노력으로 임대료를 인하하고 관리비를 내리는등 노력의 결과로 임대 수요가 늘어서 전성기 시대의 80%를 다시 웃돌고 있다고 한다.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 306 건물주 이모씨는 법원, 검찰이 이전하면서 6개중에 5개 변호사 사무실이 이전하여 1년간 공실로 남았었는데 최근에 1개 업체가 입주하고 한달에 3-4차례 임대 문의가 들어 오고 있다 라고 하였고,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법원, 검찰이 이전하고 이곳 사무실 공실율이 50% 이하로 떨어졌다가 "최근에 다시 20% 이내로 떨어지고 임대를 찾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서 있다" 라고 하였다.

인근에서 고급 갈비집을 운영하는 관계자는 법원 검찰 이전 직후에 50%도 안되던 예약율이 최근에 100% 가까지 예약이 된다고 하였고 이곳은 한때 수원에서 가장 임대료가 비싼 지역이었는데, 법원과 검찰청의 이전으로 폐허가 되는듯 하였으나 1년만에 다시 옛명성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구동현 기자 pujung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