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마초에서 진행하고 있는‘우리 마을 바로 알기 계획’프로젝트 학습 중 하나인 ‘이장님이 들려주는 마을 이야기’는 대마면의 마을 이장님 두 분을 초대하여 진행되었다.
첫 시간은 홍교리 주교마을 정원주 이장님이 마을의 3가지 전설을 설명해주셨다. 인터뷰식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이 더욱 집중하여 흥미있게 접근 할 수 있었다. 전설 속 장소에 대한 실제 사진도 함께 볼 수 있어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후, 인상 깊은 전설에 대한 4컷 만화 그리기도 함께 이어졌다.
두 번째 시간은 복평리 석정마을의 이석하 전 이장님이 이어 나갔다. 모르고 지나칠 뻔한 대마면의 역사적 인물 김용구 의병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설명이 모두 끝나고 전교생이 함께 띵커벨 복습 퀴즈를 풀며 마을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
3학년 이○○ 학생은“내가 사는 마을 이장님을 학교에서 뵈니 반갑고 좋았다. 마을에 있는 무덤에 전설이 있다는 걸 알게 돼서 놀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숙희 교장은“작은 학교 살리기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마을 프로젝트 학습은 마을 구성원과 함께 교육과정을 만들어가며 학교와 지역 사회가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