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러한 국가 정책에 맞춰 올해 58ha 산림에 편백나무, 이팝나무 등 6만70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조성 목적별로 보면 생활권이나 주요 도로변의 미세먼지 차단숲 37ha(63.7%), 경제림은 11ha(18.9%), 산림재해방지림 10ha(17.2%)이다.
산림청은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 나무 나누어주기’를 추진하며 19일부터 행사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전국 나무시장에서 사용하면 된다. 김해시는 강동에 위치한 김해시산림조합 나무시장에서 교환하면 된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해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산림청은 올해를 ‘2050년 탄소중립 실현, 30억 나무그루 나무심기’의 원년으로 삼고 범국민운동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강성식 산림과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소나무 30년생 1그루는 연간 8.6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1ha의 소나무숲은 11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승용차 5.7대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상쇄하는 효과가 있다”며 “나무를 심고 잘 가꾸는 것이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