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에서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성과와 도민투표 등 의견수렴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심의·의결했다.
경남도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공모유형 중 기존 ‘청년참여형’을 ‘청년·시니어참여형’으로 확대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도민 참여 활성화에 힘써왔다.
또한 제안사업에 대한 심사의 내실을 높이기 위해 분과위원회 심의를 2단계로 운영했다. 1차 서면심의에서 사업별 사전 검토를 실시하고, 2차 대면심의에서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총 491건으로 전년 대비 121건(32.7%) 증가했으며, 도민투표 참여자도 3,171명으로 지난해보다 680명(27.3%) 늘어나는 등 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총회에서 선정된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총 78건, 94억 원 규모다. 공모유형별로는 △생활안전형 42건 △지역상생형 31건 △청년·시니어참여형 4건 △도정참여형 1건이며, 지역별로는 남해군 12건, 통영시·김해시·거제시 각 8건, 밀양시 7건, 창원시 6건 순이다.
특히 생활안전형 사업은 전체 선정사업의 53.8%를 차지해, 일상생활 속 안전 확보와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도민의 수요가 선정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경남도는 주민제안사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도민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득표수 상위 5개 사업인 △창원시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장 조성사업’ △경상남도 ‘회전교차로 교통섬 경계석 델리네이터 설치사업’ △남해군 ‘안전한 보행로 조성사업’ △김해시 ‘내덕초등학교 통학로(장유역 하부터널) 경관개선사업’ △의령군 ‘사고위험 구간 고휘도 컬러포장사업’을 우수 제안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제안자에게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은 오는 12월 도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경남도는 내년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성민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주민참여예산은 도민의 목소리를 예산에 담아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참여가 정책이 되고, 그 정책이 다시 도민의 삶을 바꾸는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될 수 있도록 도민 참여 기회를 넓히고, 선정된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3(금) 2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