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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장규석 의원 "자기반성 없는 거짓 변명은 면죄부가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성명서에 대한 장규석 제1부의장의 반박 의견

2020-10-15(목) 16:11
사진 = 경상남도 도의회 제1부의장 장규석 의원
[신동아방송=하재권 기자] 경상남도의회 장규석 제1부의장(무소속, 진주 1)은 어제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성명서에 대해 도의회 파행의 책임을 자신과 김하용 의장에게 돌리면서 송순호 의원의 징계 회부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자기반성 없는 거짓변명에 불과하여 면죄부가 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장 부의장은 의장 불신임안 처리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8개 기관의 자문과 질의회신은 물론 최근 의장 불신임안의 무기명표결을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 대표발의) 그리고 다른 지방의회의 선례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무기명표결로 결론을 내렸는데도, 자신들의 표 단속을 위해 회의규칙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면서 기명표결을 주장하는 것은 전형적인 아전인수적 행태라고 했다.

또한 독단적인 의사운영을 저지하기 위해 저항했기 때문에 징계가 부당하다는 원내대표단의 주장에 대해서도, 술은 먹었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변명처럼 신성한 의사당 내에서 일어난 폭력행위를 저항권이라는 80년대 운동권 구호로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아직도 제도권 밖의 운동권적 사고를 버리지 못한 채 선거에 의해 정당하게 구성된 의회 권력을 부정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도의원의 한사람으로서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 부의장은 어찌되었던 이 사태의 당사자로 여러 혼란이 일어난 점에 대해 도민들께 송구스럽다고 하면서도, 상대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자신만 옳다고 주장하는 독단과 독선이 의회주의의 가장 큰 적이며 또한 어떠한 명분으로도 의사당 내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송순호 의원의 징계안이 회부된 이상 의회에서 명백하게 심사하여 앞으로의 건전한 의회 문화 정립을 위해 반면교사로 삼아야 된다고 주장했다.
하재권 기자 juventus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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